장애인들이 개발한 ‘홍성 쌀 누룽지 크림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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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개발한 ‘홍성 쌀 누룽지 크림 라떼’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0.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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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증 장애인 5명 참여해
개발 음료 평가 통해 정식메뉴
메뉴 개발 모습.

홍성에서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만든 카페 메뉴가 군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개발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복천규)에서 진행된 중증장애인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문 강사와 장애인 5명이 카페 메뉴 개발에 참여했으며 홍성 농산물을 주제로 이뤄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개발한 음료는 기존 크림 커피, 아인 슈페너의 변형으로 크림에 누룽지를 넣어 고소함을 높이고 토핑으로 분태를 뿌려 씹는 재미를 올린 것이다.

한 참여자는 “홍성은 딸기도 유명하지만 쌀이 맛있는 것으로 유명해서 누룽지를 이용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음료 개발 배경을 밝혔다.

복천규 관장은 “앞으로 개발하는 음료는 모두 자체 평가를 통해 홍성읍행정복지센터 내 장애인일자리 창출 카페 ‘카페인’에 정식 메뉴로 판매할 것”이라며 “본인이 직접 만드는 메뉴가 선정됐을 때 성취감을 느끼고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의원 지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안정적인 취업을 희망하는 홍성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홍성 쌀 누룽지 크림 라떼 모습.
홍성 쌀 누룽지 크림 라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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