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요즘대학생’, 지역과 대학 공존·상생 꿈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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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요즘대학생’, 지역과 대학 공존·상생 꿈 꾼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0.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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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혜전대·한국폴리텍 홍성캠퍼스 참여
재능 살린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
‘요즘대학교’ 푸른환경지킴이 활동 기념 사진.
‘요즘대학교’ 푸른환경지킴이 활동 기념 사진.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가 지역과 대학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프로젝트 ‘요즘대학생’ 프로젝트(이하 요즘대학생)를 진행하고 있다.

요즘대학생은 지역대학 학생 수 감소와 대학가의 주거 변화로 발생하는 문제를 지역과 대학이 함께 고민하여 해결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는 청운대학교·혜전대학교·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의 대학생들과 함께 재능을 살린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된다.

요즘대학생의 첫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은 남장1리로 지난 9일 남장1리 관계자, 주거복지센터, 3개 대학 관계자, 홍성군과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학사촌 일대 거주환경 전수조사가 이뤄졌다.

자원봉사센터는 요즘대학생 실무협의체와 함께 남장1리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3개 대학 총학생회에서는 ‘푸른 환경 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학사촌 일대 환경정화 활동과 한국어로만 이뤄진 분리수거 배출안내표를 태국어·중국어·베트남어 등으로 번역해 주거자들의 인식 개선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 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학생들은 남장리 곳곳에 태양열 가로등을 제작·설치하고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형광등 교체, 콘센트·문고리 수선, 안전바 설치 등 소규모 수선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인 캠페인 진행을 위해 마을주민과 이주외국인이 참여하는 공론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요즘대학생은 저소득 아동을 위한 학습·정서 지원 멘토링 봉사 <wedream-우리 함께 꿈꾸자>, 소외 아동을 위한 <홍자봉 나눔도시락> 활동, 음식으로 꿈을 두드리다 <foodream>, 푸드트럭을 활용한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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