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첫발 내디뎌
상태바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첫발 내디뎌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0.16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화·혁신, 10만 군민과 함께하는 내가 행복한 협의회’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협의회장 오석범)가 지난 6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제20기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는 지난 6일 오석범 제20기 홍성군협의회장, 김석환 홍성군수, 오배근 제19기 수석부회장과 제20기 자문위원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출범식 및 2021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행사는 총 2부로 편성돼 1부는 △내빈 소개 △개회식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자문회의 기 전달 △수석부회장 이임사 △협의회장 취임사 △충남도지사 축사 △충남부의장 격려사 △홍성군수 축사 △내빈 축사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1부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으며 2부는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20기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출범했다.

지난 3월 운명을 달리한 고 조태원 제19기 홍성군협의회장을 대신해 제19기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를 이끌어온 오배근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시대에도 고 조 회장의 유고를 받들어 청소년 통일 교육 등의 성과를 냈다”며 “제20기에도 더 나은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오석범 제20기 신임 홍성군협의회장은 “제20기 홍성군협의회의 슬로건은 변화와 혁신, 10만 군민과 함께하는 내가 행복한 홍성군협의회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 협의회장은 “△국시를 반공으로 삼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평화통일을 국시로 삼자 △10만 군민과 함께하는 내가 행복한 평화통일협의회를 만들자 △남북평화 통일에 앞서 남남갈등을 해소하자”는 세 가지 제언을 하며 “제20기 홍성군협의회는 여러 위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 제68조에 근거해 지난 1981년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로 창설돼, 지난 1987년 헌법 개정으로 헌법 92조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를 둘 수 있다’에 근거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로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민주평통 지역협의회는 △평화통일에 관한 해당 지역 여론 수렴 △해당 지역의 평화통일에 관한 논의 활성화 △평화통일에 관한 주민의 합의 도출 △평화통일에 관한 시민사회단체와 협력 △평화통일에 관한 해당지역의 공감대 확산 등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