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복천규)이 ‘슬로우 미러클’의 후원으로 장애인 운송 차량을 구입한다.

슬로우 미러클은 ‘지식과 희망 나눔이 기적을 만드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 1만 3000여 명의 회원 연간 6000여 명이 참여하는 ‘느리게 100권 읽기’라는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의 참가비를 전액 기부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부 활동으로 올해에는 약 2억 원에 달하는 장애인 운송차량 12대를 기부했다고 알려졌다.

올해에는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슬로우 미러클에서 지원하는 차량사업에 선정돼 기부금 모금을 완료하고 현재 장애인 운송 차량을 구입 중에 있다.

관계자는 “통장에 단 한 줄의 지원 금액이 아닌 수백 명의 참가자 개인으로 모인 지원금명을 보면 뭉클함과 동시에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된다”며 “스로우 미러클에서 후원해 주신 뜻을 담아 우리 직원들도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싣고 담길 기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