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충남 만든다… 제6기 도민감사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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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충남 만든다… 제6기 도민감사관 위촉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11.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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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감사위원회, 17일 ‘위촉식’ 개최
분야별 전문가 69명 구성… 임기는 2년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감사의 투명성·신뢰성 제고를 위한 ‘제6기 충청남도 도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양승조 지사, 도민감사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촉식은 제도 설명, 제5기 우수도민감사관 감사패 전달, 제6기 도민감사관 위촉장 수여, 청렴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사진>

이날 위촉한 도민감사관은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사회복지·환경·문화예술·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69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특히 이번에는 아동권리교육 강사이자 동행복지센터 사회복지사인 일본인 이케다 마치코 씨(52·여)가 평등문화 정착과 청렴한 사회 구현을 위해 도민감사관에 지원,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부정부패·비리, 제도 개선, 도민 생활 불편 사항을 감사위원회에 제보하고 감사와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눈높이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청렴한 사회를 향한 요구도 강하다”면서 “도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시대적 요구에 맞춰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공직사회는 적법하고 합리적인 직무수행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도민감사관이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청렴하고 유능한 충남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도민감사관 위촉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공동으로 청렴을 주제로 한 ‘별주부전’ 판소리 공연과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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