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천재’ 이세돌, 홍성에 오다
상태바
‘바둑 천재’ 이세돌, 홍성에 오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11.25 09:1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속 광고모델 계약 체결차 장항선 타고 방문
이세돌, “홍성 한우 맛 보러 홍성 또 오고 싶어”
왼쪽부터 이재선 ㈜TGS홀딩스 의장과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이 전속모델 계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이재선 ㈜TGS홀딩스 의장과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이 전속모델 계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지난 2016년 3월,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인류를 대표해 최고 중 최고 인간 실력자로서 세기의 바둑 대결에 나섰던 이세돌 9단이 지난 23일 홍성을 방문했다.

이번 이세돌 9단의 홍성 방문은 금융·유통전문 해외 수출기업인 ㈜TGS홀딩스(의장 이재선)와의 전속계약 체결 차 이뤄졌다. 이날 TGS홀딩스는 홍성문화원에서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 전 계열사 및 브랜드홍보와 관련해 전속계약(3년)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TGS홀딩스 이재선 의장을 비롯해, TGS홀딩스 송완식 상임고문, TGS파이낸스 권영묵 대표, TGS월렛 김영삼 대표 등 계열사 관계자와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 박영길 홍성군바둑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식을 통해 3년 간 TGS홀딩스의 전속 모델이 된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은 “TGS홀딩스와 함께 길을 걷게 돼 영광”이라며 “서류 교환으로만 진행되는 형식적인 계약이 아닌 서로 웃는 얼굴을 보면서 소통하고 악수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선 TGS홀딩스 의장 역시 “알파고와의 세기의 바둑 대결을 펼쳐 1승을 거둔 역사적인 인물인 이세돌 9단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서 “이세돌 9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업 홍보를 펼쳐 상호 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홍성 방문이 두 번째라고 밝힌 이세돌 9단은 “4~5년 전 업무차 홍성을 방문해 일만 보고 돌아갔던 경험이 있다”고 회상하며 “제대로 홍성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용산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어 이번 홍성 방문을 위해 장항선 기차를 타고 왔는데, 맛있는 홍성한우도 맛보고 오랜만에 기차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은 느낌을 갖고 돌아갈 것 같다”면서 “기회가 되면 꼭 홍성에 다시 방문해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TGS홀딩스는 지난 2014년 설립 이래 온·오프라인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TGS파이낸스(대표 권영묵)와 ‘마노아’로 알려진 유아교육 전문기업 ㈜유아에듀교육개발원(대표 유승백), 그리고 라이브쇼핑 전문몰인 무진장닷컴을 오픈해 유통, 금융,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범희 2021-12-10 11:09:12
응원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