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포혁신도시 활성화로 살기 좋은 홍성, 더 행복한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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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내포혁신도시 활성화로 살기 좋은 홍성, 더 행복한 충남
  • 조승만 <충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문학박사>
  • 승인 2022.01.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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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호랑이해인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이해 산과 바다를 찾아 희망차게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저마다 간직한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하기도 한다. 필자도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동료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충남보훈회관 옆 충령탑을 찾아 참배하고, 이어서 홍성의 보훈단체장들과 충영사를 참배하고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더 살기좋은 홍성군과 더 행복한 충남도를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가 지난 연말을 계기로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 개점이 되고 연이어서 한국소방안전원 충남지부가 건립이 확정이 된 가운데 KBS충남방송국이 KBS이사회 심의결과 우리 도의 최대 현안인 KBS충남방송국 설립 관련 타당성 조사 설계비와 실시설계비가 반영돼 공공기관 이전의 시발점으로서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앞으로 공기업과 공공기관 이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충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경제실과 충남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 때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 설치 필요성에 관해 역설했다. 충남도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홍성에 8600여 업체, 예산에 7200여 기업체 등 1만 5000여 업체가 있는데 사업체를 운영하는 주민들이 정책자금을 이용하기 위해 신용보증을 받으려면 아산, 보령, 서산 지역의 원거리로 이동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것이다.

이를 관철하고자 지속적으로 지난해 2월 임시회에서는 5분 발언을 통해 사업체가 많은 홍성 내포지역에 설치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하면서 특히, 1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신용보증을 받으려면 하루 동안 영업을 하지 못하고 문을 닫고 가야만 하는 불편이 있어 홍성과 예산의 중간지점인 홍성 내포에 지점을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220만 충남도민의 한결같은 여망인 KBS충남방송국 설립과 관련해선 타당성 조사비와 실시설계비가 KBS이사회 심의결과가 반영돼 KBS충남방송국이 내포신도시 부지(2만 925㎡)에 설립될 계획인데 양승조 도지사의 KBS방문 건의와 충남도의회 42명의 도의원이 KBS충남방송총국 내포설립 촉구결의안을 채택하고, 서울 KBS본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와 157개 시민단체의 50만명 서명운동 등 범도민 추진위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22년 타당성 조사용역과 2023년 세부계획설계 후 공사를 착공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편익과 내포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한국소방안전원 충남지부 건립에 대해 충남도에서는 양승조 도지사의 건의와 함께 필자는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지난해 8월 충남도의회에서 한국소방안전원 충남지부 건립을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로 유치에 관한 건의문을 대표 발의해 소방청과 청와대 등 중앙부처에 건의했으며, 한국소방안전원 충남지부 건립계획이 지난해 12월 28일 소방청에서 2022년 한국소방안전원 충남지부 설립추진 관련 예산이 승인됐다.

이는 부지 매입비 18억 6000만 원, 설계비 3억 9600만 원으로 2022년도 충남지부건립 한국소방안전원 건립 사업비 22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전체 사업비 85억 6000만 원(부지비 18억 6000만 원, 건축비 67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도단위 소방안전관리자 등 충남도 내의 3만여 명의 교육대상자들이 수도권이나 대전으로 가지 않고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소방안전원 충남지부에서 실무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그리고 예술인들이 거주하는 아트빌리지가 준공과 입주,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내포신도시와 홍성의 역세권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돼 역세권 활성화에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KBS 충남방송국 설립추진, 한국소방안전원 충남지부가 내포신도시에 건립 확정에 따라 충남혁신도시가 활성화되고 앞으로 1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립 중임과 동시에 충남미술관이 1000억 원을 들여 내포신도시에 설치될 뿐 아니라 수도권 공기업과 공공기관 이전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더 살기좋은 홍성, 더 행복한 충남이 될 수 있도록 임인년 새해에도 충남도와 함께 충남도의회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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