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실한 남당항 새조개 맛보러 오세유~”
상태바
“크고 실한 남당항 새조개 맛보러 오세유~”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1.13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로 19회째… 오는 14일부터 온라인 개최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새조개 ‘크고 실해’

홍성의 겨울철 별미 남당항 새조개가 다시 돌아왔다. 서부면 남당항 특산물 새조개는 1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맛이 좋은 제철로 알려져 있다.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운)는 새조개 제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3월 30일까지 ‘제19회 홍성 남당항 온라인 새조개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매년 새조개 축제를 열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다른 부대행사 없이 온라인으로만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새조개축제’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www.새조개축제.com’을 입력하면 공식쇼핑몰에 접속 후, 싱싱한 새조개 샤브샤브 밀키트를 구입해 각 가정에서 맛볼 수 있다. 올해 새조개 가격은 1㎏ 당 6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온라인 판매상품에는 새조개 1kg을 비롯해 바지락 200g, 배추, 무, 양파, 팽이버섯, 대파 등 육수용 어패류와 야채, 초장 등이 함께 동봉돼 있다. 

새조개는 새조개과의 이매패류로 일반적으로는 3.5~5㎝에 이르는 크기의 조개이다. 남해와 천수만 등지 일부에서 수심 간조 시에도 20m 이상 깊이의 깨끗한 개흙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 양식은 성공한 바가 없어 자연산만을 유통하고 있는 새조개는 그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서부면 남당항의 새조개는 맛이 담백하고 향이 짙어 많은 분들이 찾는다”며 “특히 올해에는 새조개가 예년에 비해 크기도 크고 실하다”고 전했다.

올해 남당항 어민들과 상인들의 활기찬 분위기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불과 3년 전만해도 천수만에서 새조개가 잡히지 않아 남당항 새조개의 명맥이 끊길 것을 염려하기도 했다. 천수만에서 새조개 어획량은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매해 1톤을 넘기지 못했다. 

충남도는 천수만 새조개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죽도 인근에 새조개 치패를 방류했다. 아직 과학적인 인과관계는 증명되지 않았지만 치패 방류 이후 새조개 어획량이 늘어나 지난 2020년에는 25톤가량 잡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어획량이 증가했고 올해 또한 새조개의 어획량이 늘었다.

정상운 위원장은 “명맥이 끊긴다고 걱정되던 지역 특산물 새조개의 어획량이 매해 증가해 고무적”이라며 “남당항 새조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선 충분한 어획량이 확보돼야해 앞으로도 지자체 차원의 치패 방류가 더 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