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고등학교 졸업장 받은 66명의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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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고등학교 졸업장 받은 66명의 어르신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2.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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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 거행

홍성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교장 이기세)의 제38회 졸업식이 66명의 졸업생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거행됐다.<사진>

이번 졸업식에서는 70세로 최고령으로 졸업한 한 아무개 어르신을 비롯한 66명의 어르신들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행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치러졌으며, 3년간의 추억을 영상으로 보는 식전 행사와 학교장과 내·외빈 축사, 졸업장 전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송사와 답사를 주고받으며 배움의 의지를 다지고 서로를 격려했다.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홍성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학력인정을 받은 졸업생 수는 총 2858명에 이른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방송통신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동문회와의 간담회, 학교현장 방문, 재학생·교직원 소통 한 마당 등을 운영하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2022학년도부터 홍성고 부설 방송통신고의 학급당 인원수 감축, 신입생 1학급 증설, 출석수업일 변경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생교육 확대를 통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의 2022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며 올해부터는 출석 수업일이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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