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족센터, 올해 10억 원 투입해 양육친화환경 조성한다
상태바
홍성군 가족센터, 올해 10억 원 투입해 양육친화환경 조성한다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2.24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어발달 지원사업, 언어자극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고려인 자녀 성장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할 예정

홍성군 가족센터가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언어발달지원사업, 언어자극 뮤지컬, 엄마나라 문화교육, 사례관리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포용 안전망 사업, 다문화 자녀성장지원 ‘꿈틀’사업, 미취학 중도 입국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 고려인자녀 성장지원, 계절 체험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양육 친화 환경을 육성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가정·학업·교우관계 문제 등 생활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지원하며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진로탐색과 취업정보까지 제공한다.

지난해 충남도 ‘다문화 어울림 사업’ 대상을 수상한 ‘날마다 세 단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시행될 예정이다.

전국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부터 가족센터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성되고 있는 홍성군 가족센터와는 관련이 없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 홍북읍 신경리 1364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던 홍성군 가족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센터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될 예정이다. 명칭 공모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고 홍성군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응모하면 된다.

한편, 홍성군 가족센터에는 600여 명의 다문화 가구원이 등록돼 있으며, 지난해 337명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초학습과 한국어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