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피해 최소화’… 119 신고 요령 숙지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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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피해 최소화’… 119 신고 요령 숙지부터 시작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3.14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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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119 신고 요령은 ‘정확한 위치 알리기’
근처 건물·상가, 전신주, IC 등 이용 위치 전달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군민들의 119 신고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홍성서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화재·구조·구급 등 위급한 상황을 맞닥뜨린 신고자는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정확한 상황을 전달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평소 119 신고요령을 잘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119 신고요령 최우선은 △사고 위치에 대한 정확한 주소 알리기이다. 정확한 주소를 모른다면 근처 건물이나 상가 간판에 있는 상호명과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현장의 정확한 위치파악에 용이하다.

또한 도로 위에 세워진 전신주의 고유번호를 이용한 신고 방법으로 ‘위험’이라는 문구 바로 아래에 있는 숫자와 영어 알파벳으로 구성된 8자리를 알려주면 된다.

산에서는 산악위치 표지판을, 고속도로에서는 현 위치 IC, 기점표지판 등을 활용해 위치를 전달하면 된다.

이진규 대응예방과장은 “급박한 상황일수록 침착하게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신고요령에 대한 안내와 홍보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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