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난 11일 금마중학교에서 쉼터 아이들 문제로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담임, 학생주임 선생님과 쉼터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떻게 하면 쉼터 아이들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지도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갖고 서로의 애로사항을 솔직한 마음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때 저의 마음 한곳에서부터 따뜻함을 느꼈습니다.<사진>
우리 기관에 입소하는 아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이 간절한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우리 기관에 입소할 때마다 학교 전학문제가 어려운 문제로 봉착해서 큰 고민거리가 되곤 하는데, 기관에서는 미처 생각지도 못한 전학문제를 학교에서 먼저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시고 제안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금마중학교는 3년 전부터 우리 기관에 입소한 아이들을 기꺼이 받아 올바르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현재도 세 명의 아이들이 금마중학교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기관에 있는 아이들 학업문제와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문제를 다 함께 상의해서 좋은 학교생활, 좋은 쉼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금마중학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사 분들께도 이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또한 홍성교육지원청 주진익 교육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