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편의시설’, 주민들에게 호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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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편의시설’, 주민들에게 호응 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4.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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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내포신도시 내 사회적 약자 위한 정보 담겨
지난 10개월간 9000여 명, 올해 1월 900여 명 사용
홍성군 편의시설 애플리케이션 모습.
홍성군 편의시설 애플리케이션 모습.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윤, 이하 협의체)가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만든 ‘홍성군 편의시설’ 애플리케이션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편의시설 앱의 방문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이용자 수가 9208명, 2022년 1월 한 달 이용자 수가 95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 편의시설은 관내 음식점, 카페 등 여러 건물들의 장애인전용주차장, 경사로, 출입문폭·승강기, 장애인화장실, 식탁 등의 유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사용 안내를 위해 지난 2020년 ‘포스트 코로나19 현안 해결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난 2019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늘 외식 어때?(편의시설 지도-내포편)” 책자를 제작했다. 2020년에는 “오늘 외식 어때?(편의시설 지도–홍성편)” 책자를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연경)와 연계해 제작 배포했다.

또한 협의체에서는 만들어진 책자에 실린 정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2020년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기에 이르렀다.

또한 협의체는 ㈜지오인프라(대표 조경모)와 지난 7일 홍성군편의시설 어플리케이션 유지보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오인프라는 이번 계약에 따라 2022년 4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홍성군편의시설’ 애플리케이션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서종화 장애인분과장은 “전임 임다혜 분과장과 장애인분과 위원들이 기반을 만들고 분과 위원들과 함께 책자를 만들고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이르기까지 뿌듯했다”면서 “앱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 유지보수에도 힘을 써야겠다”고 밝혔다.

정윤 공동위원장은 “홍성군 편의시설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자가 많아 현재의 카페나 음식점 정보뿐만 아니라 약국, 쇼핑, 공공기관, 문화시설 등의 카테고리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중요해졌다”고 애플리케이션 발전 방향을 밝혔다.

한편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크게 △협치△연계 △통합서비스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정·평가·심의·자문(정책심의),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 제공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 강화(계획수립과 시행), 분과 간 통합 및 조정 역할,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 체계 지원,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복지·고용·주거·교육·문화·환경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이상 기본사업 수행)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7일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오인프라는 홍성군편의시설 애플리케이션의 유지보수를 위한 계약을 맺였다.
지난 7일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오인프라는 홍성군편의시설 애플리케이션의 유지보수를 위한 계약을 맺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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