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제4회 필락(Feel-樂) 청소년 축제(청소년추진위원장 김환희·축제추진위원장)가 3년 만에 개최됐다.<사진>

필락 청소년 축제는 광천 지역 청소년들이 KPOP, 봉사, 체육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다. 이번 축제는 모범학생 시상, 벽화 그리기, 필락 체전, e스포츠 대회, 청소년 경연대회 등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경연대회에는 광천읍에 소재한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준비해 주민들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청소년 경연대회는 전문 심사위원들을 통해 블라인드로 심사됐으며 △대상은 배서경 학생 외 6명(광천중)이 △금상은 염승주 학생 외 1명(홍주고) △은상은 윤재상(세종고) 학생이 △동상은 박성빈과 오태권 학생 등이 차지했다.

아울러 청소년 경연대회가 진행되던 동 시간에는 광천읍내 건물에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벽화를 그려 예쁜 거리를 만드는 사업을 진행했다.

한 축제 관계자는 “최근 KPOP고의 참여나 청소년들의 관심 증가로 청소년 경연대회의 비중이 커졌다”며 “다른 분야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에게 각기 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만한 더 많은 분야별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필락 청소년 축제의 더 나은 방향을 전하기도 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