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국비 27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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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국비 27억 원 확보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6.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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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 선정
상주근로자와 주민들에게 복지·문화 혜택 제공
구항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구항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구항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제2차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560여 명의 상주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항면 청광리에 위치한 구항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방비 16억 원을 포함해 총 43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방비 16억 중 10억 원은 기존 입주기업체협의회의 건물과 토지 등 현물로 충당하고 33억 원의 사업비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미니분수, 버스킹 공간 등 옥외 휴식 공간을 조성해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아울러 복합문화센터 1층에는 50석 규모의 구내식당과 북카페, 편의점을 설치하고 2층에는 관리사무소, 소회의실, 문화강의실, 창작 공간, 3층에는 헬스장, 소극장(밴드연습실), 유튜브 방송실, 노래방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무장애 공간 조성으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을 추진해 일반인은 물론 장애인까지 모든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문화 공간이 탄생한다.

고영대 군 경제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 하반기에는 홍성군 이주민센터, 가족센터 등과 함께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60대 정도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신설하는 등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주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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