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석 홍성군의원은 4일 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장사익 문화공원 조성 확대건립의 필요성 및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장 의원은 “지방화시대가 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부존자원과 인물을 내세워 관광객을 유치하고 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시대”라면서 “전국에는 문인, 명창, 영화인, 유명인 등 전국적,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려 지역을 빛낸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관이 곳곳에 설립돼 지역 관광자원,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천 출신이며 최고의 가객(歌客)으로 인정받고 있는 장사익 선생을 마케팅해 지역민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제공으로 정서함양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홍성군에서 추진 중인 장사익 문화공간의 시설계획은 본관 2층 우측편 교실 2개 소규모로 배정돼 있는데, 이는 기념관이 교육 사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책임감을 토대로 역할을 담당하기에는 매우 협소해 체험적 교육,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장 의원은 ‘장사익 문화공간’ 활용을 위한 △광천전통시장과 장사익 문화공간을 축으로 잇자 △삼봉산의 올레길 개발·찔레꽃 벽화거리 조성 △한국K-POP고등학교와의 연계 △전시공간의 전폭적 확대 △장사익 문화공간 계획, 예정 부지 전체로 확대 등을 제안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