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재해예방 대응을 위한 대규모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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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재해예방 대응을 위한 대규모 국비 확보
  • 정다운 기자
  • 승인 2022.10.3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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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로부터 총 235억 원 신규 사업비 확보
신촌 재해위험지구, 도심지역 소하천 주변 손본다
인석소하천 정비 모습.
인석소하천 정비 모습.

홍성군이 하천 재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재해예방사업’ 등으로부터 총 235억 원의 내년도 신규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군의 다음 해 신규 사업으로 신촌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31억 원, 도심지역 소하천 주변 5개소에 대한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 3억 5000만 원 등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국비 확보는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설득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단 평가다.

신촌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은 광천읍 신진리의 신촌 소하천 주변으로, 군은 다음 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231억 원을 투입해 내수배제 시설 정비와 소하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홍성읍 소하천 2개소와 내포신도시 소하천 3개소에 대해 홍수 발생 시 수위를 예측하고 지방하천과 연계해 사전 주민대피를 위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도 다음 해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선용 안전관리과장은 “하천 재해예방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재산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 상반기 141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사업과 유지보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추경예산에 확보된 사업비 23억 원을 활용해 올해 호우피해에 대한 수해복구 사업 18개소와 하천 유지보수사업 9개소에 대한 정비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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