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문화재 야행 사업으로 홍주의병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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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화재 야행 사업으로 홍주의병 홍보 나선다
  • 정다운 기자
  • 승인 2022.11.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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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 사업 선정돼 국·도비 1억 6000만 원 확보해
“의병항쟁의 역사를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야간 조명이 밝혀진 홍주읍성 일원의 모습.

홍성군이 2023년 문화재 야행 사업으로 홍주의병 홍보에 나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은 ‘홍주읍성, 조선의 밤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문화재 야행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군비 1억 1000만 원 포함 총사업비 2억 7000만 원으로 다음 해 6월 이틀간 ‘홍주읍성, 조선의 밤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재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재 야행 행사는 △파사드퓨전극인 홍주의병 깨어나다 △홍주의병 역사 스토리 로드맵핑 △홍주성재현극 그날의 함성이여! 홍주읍성을 지켜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반만년 역사 속에서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여 스스로 일어난 의병이 있었으며, 무수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특히 홍성은 지산 김복한, 복암 이설 등 수많은 의병이 일제와 치열하게 맞선 역사적 현장이기 때문에 의병항쟁의 역사를 오늘날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주의병의 중심지인 군은 지난 2015년부터 33개 도시가 가입된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회원도시로 활동을 시작해,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제5대 회장도시를 역임하며 홍주의병 재조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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