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이 지난 12일 취임했다. 홍성의료원은 지난 12일 재활전문센터 대강당에서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취임식에는 신임 김건식 원장과 충남 3개 의료원장을 비롯해 의료원 이사, 직원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내·외빈 소개, 신임 원장 약력 소개, 꽃다발 증정,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건식 원장은 “홍성의료원 원장으로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통과 통합, 참여를 통한 합리적이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도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 후 경영 정상화와 의료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의료 질 향상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식 신임 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지난 1989년 5월부터 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부원장(3년), 병원장(4년 1월)을 역임했으며, 정년 후에도 명예교수와 지도전문의로 근무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