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자활사업분야 11년 연속 수상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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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자활사업분야 11년 연속 수상의 비결은?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2.12.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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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부터 최우수·우수 ‘자활센터상’ 연속 수상
홍성지역자활센터신청사 오는 2023년 9월 준공 목표
홍성지역자활센터
홍성지역자활센터 전경.

홍성군의 자활사업이 시작된 2003년 이후로 11년 동안 우수한 자활 센터로 명망을 얻으며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충남홍성자활후견기관(현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 이하 자활센터)은 2003년 개소했다. 그후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성과 종합평가에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해도 빠짐없이 우수 및 최우수 ‘자활센터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도 해마다 참여자의 자활·자립 성공 정도를 평가하고 있는데 이 평가지표에서도 홍성군은 2020년, 2021년 탁월 등급을 받아 전국 지자체 합동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자활사업 분야를 선도해 오고 있다.

더욱이 자활센터에는 매년 100여 명의 수급자 및 차상위자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9개 사업단에서 103명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활센터의 성공적인 사업 안착은 무엇보다 직원들이 헌신적인 수고 덕분이다. 이들은 근속 연수가 10년이 넘을 정도로 자활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수급자의 소득기준 및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자활참여 대상자가 증가하면서 이 역시 홍성군은 발빠른 대응으로 인프라 확충 준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8월 착공에 들어간 연면적 1454.85㎡,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는 오는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물이 완공되면 분산된 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들을 한 곳으로 집약하여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일원 군 복지정책과장은 “자활참여자분들의 자립에 대한 강고한 의지와 자활센터 종사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자활센터 건립이라는 중차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인프라 확충을 통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통해 앞으로 홍성군의 자활사업이 더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홍성지역자활센터 조감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홍성지역자활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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