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명품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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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명품도시를"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1.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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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만나 MOU 체결하며 적극적인 지원 요청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홍성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충남도는 지난 5일 김태흠 도지사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 등과 함께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충청북도 청사에서 개최했다.<사진>

지역발전 협력회의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지역을 찾아 지자체와 권역별로 원팀을 이뤄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 맞춤형 국토교통 지원전략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도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홍성과 예산에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을 통해 충남혁신도시가 명품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하고 “550만 충청권 시민에게 바다를 안겨주는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등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 구축을 위한 교통망 확충 사업에 대해 국가계획 신속 수정, 예타면제 등 국토부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충청권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서 교통망의 중심이자, 균형발전의 교두보로서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최근 충청권 지자체간 소통과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응원하고, 충청권의 발전, 나아가 이를 통한 균형발전 효과의 전국 파급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저희 국토교통부가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성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충남권 국가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첨단산업 거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만 답했다.

국토교통부는 충남권에 대한 약속으로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 노력 △신탄진과 계룡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올해 착공을 목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 △당진-광명 민자 고속도로는 적격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자선정 등 후속절차 신속·추진 등을 들었다.

한편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와 국토교통부는 3대 추진전략 19개 과제를 담고 있는 '지역 균형발전 및 충청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했다.
 

3대 추진전략 19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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