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A지구 농업기반시설 관리권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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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A지구 농업기반시설 관리권 일원화
  • 편집국
  • 승인 2008.01.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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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촌공사, 현대건설에서 잔여시설 인수

천수만 A지구의 농업기반 시설물 관리권이 한국농촌공사로 일원화 됐다.
한국농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이명식)은 지난 26일 천수만 간척지 A지구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관리권 인수인계식을 갖고 현대건설로부터 관리권을 인계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천수만 간척지는 현대건설이 지난 1980년부터 1995년까지 15년 동안 서산시, 태안군, 홍성군 일원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방조제 7.68km, 담수호 2개소 4,064ha, 배수갑문 2개소, 양·배수장 20개소, 용·배수로 767km 등 농업기반시설과 1만191ha의 농지를 조성한 뒤 지금까지 위탁관리 해왔다.
한국농촌공사는 지난 2001년 피해어민과 영농법인, 일반 개인에게 농지 매각이 진행되면서 천수만 A지구 내 양수장 3개 권역(4175ha)의 농업기반시설을 부분 관리해 왔으며 이번에 나머지 양수장 2개 권역(2271ha)과 방조제, 담수호 등 잔여시설을 인수받아 관리권이 일원화됐다.
이명식 단장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2,8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대화된 농업기반시설 조성과 선진 영농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농업기반 시설이 이원화되어 추진하지 못한 사업들을 이번에 일원화를 계기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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