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 기원
갈산면 신촌마을(이장 박영순)에서는 지난 20일 갈산면 신안리 신촌마을 입구에 있는 보호수에서 당산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러 관계 내빈과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 의식으로 진행했다.
갈산면 신촌마을의 당산제는 음력 2월 1일 열리는 마을 전통 행사로 마을의 정체성과 문화를 전승하고 있다. 마을의 수호목인 느티나무는 지난 1982년 10월 1일 수호목으로 지정됐으며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된다.
유영길 갈산면장은 “당산제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지역이 더욱 번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다”면서 “갈산의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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