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중학교,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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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중학교,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견학 실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3.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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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학생 17명 대상

홍주중학교(교장 윤한석) 1학년 17명의 학생들이 지난 22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이하 홍성지청)을 견학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홍성지구위원회(회장 김성창)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학년 국어 과목을 지도하는 김재범 교사의 ‘내 마음의 글쓰기’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참여했다.

견학은 홍성지청에서 소년법을 주로 다루는 전종현 검사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수사장비 체험, 검사실 체험, 영상녹화 조사실 체험, 구치감 견학, 법정 견학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정종화 지청장의 환송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견학을 가기 전, 교실에서 법조인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살피고, 법조인 또는 법에 관한 질문을 미리 준비한 학생들은 따뜻한 시선으로 참여 학생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친절하게 맞이한 전종현 검사의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검사로서 느끼는 보람과 애환부터 소소한 검사의 일상까지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수사장비 체험과 법정, 구치감 견학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며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도 품어보고, 법 관련 소설을 창작해보겠다는 다짐도 해보는 등 모처럼의 체험 활동을 진로와 수업을 연계해 의미 있게 누렸다.

학생들을 인솔한 김재범 교사는 “교실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관심사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이 아무개 학생은 “평소 법정 드라마를 즐겨보는데 법정에 들어가 판사석에 서보기도 하고 기록원의 자리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 아무개 학생은 “검사의 삶이 마냥 행복하고 여유로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침 9시에 출근해 새벽 2시까지 우리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신다는 검사님의 말씀을 듣고 깊이 감사드렸으며, 자신도 보람이 느껴지는 삶을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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