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었던 홍성전통시장상인회의 새로운 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백명산 회장이 선출됐다.

이번 상인회장 선거는 지난 2일 상인회 사무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113명 중 105명이 투표에 참석했다.

그중 백명산 후보가 65표(61.9%), 정상준 후보가 40표(38.1%)를 획득하며 새로운 회장이 결정됐다. 기권은 8표였다.

한편 홍성전통시장상인회는 올해 초 총회를 통해 백 회장의 연임을 결정해 상인회원들에게 알렸으나 65명의 일부 회원들이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민사소송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상인회는 회의를 통해 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상인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상인회장을 결정지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