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대는 봄’ 광천서 ‘전석무료’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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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대는 봄’ 광천서 ‘전석무료’로 펼쳐진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8.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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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광천문예회관 대공연장서

한낮 무더위 속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 방안에서 나와 공연장으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 저녁 광천문예회관에서 한 편의 연극 무대가 펼쳐진다. 24일 오후 7시 30분 타 시·도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함안의 극단 ‘아사랑’이 ‘그대는 봄’라는 제목으로 홍성군민을 만난다.

경남지역에서는 깨나 유명한 극단 ‘아사랑’은 경남연극제, 거창국제연극제, 공주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등 각종 연극제에서 수상하는 등 경력을 자랑하는 극단이다. ‘아사랑’은 극단 ‘홍성무대’가 지난 6월 양산에서 펼친 공연의 답방 형식으로 우리 고장을 찾았다.

연극 ‘그대는 봄’은 어느 시골마을에 시집와서 살아가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의 어머니였고, 누군가의 할머니로 굴곡진 삶을 살아가는 유쾌하면서도 가슴 시린 이야기다.

공연 관계자는 “MZ세대도 언젠가는 늙어 노인이 될 것이고, 미래가 얼마 남지 않아 홀대받을지 몰라도 그동안 고생하면서 자식을 키우고 산업전사로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홍성군민이 지친 일상을 벗어나 공연장으로 와 땀을 식히며 인생을 음미하는 유쾌하고 귀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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