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부터 두 달간 광천시장 일원에서 ‘광천시장 IN 골목대장’ 시장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

‘광천시장 IN 골목대장’은 광천시장의 특성인 ‘골목’이란 컨텐츠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광천읍에서 직접 기획한 ‘체험형 골목놀이 프로젝트’이다.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광천시장 장날(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10월 13~15일 광천 김·토굴새우젓 축제기간에도 운영한다.

스탬프 골목투어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광천시장 골목 내에서 7개의 골목놀이(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사방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달고나, 구슬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광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먹거리와 볼거리에 더해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관광객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광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천읍은 ‘골목대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사회단체와 손을 잡고 특색있는 ‘광천형 K문화산업’을 계속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K-POP고등학교와 협력해 광천읍이 K-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박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