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윤 의원 ‘홍성군 마약류 오남용 예방 조례 제정’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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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의원 ‘홍성군 마약류 오남용 예방 조례 제정’ 대표발의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2.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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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301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대표발의 만장일치로 통과
‘홍성군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정윤 홍성군의회 의원이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홍성군의회 2024년도 첫 회기인 제301회 임시회에서 이정윤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홍성군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참석한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적발된 마약 사범은 2만 2393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7.5% 급증했으며, 올해 사상 처음 2만 명대에 진입했다.

그중 10~20대 마약 사범의 증가는 전년 동기대비 53.8% 늘어 2023년 10월 1174명으로, 6년 사이 10배 넘게 증가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중앙부처에서도 마약 퇴치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이 의원이 발의로 제정된 ‘홍성군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는 지역사회에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내용으로는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사회의 마약류 오남용 예방 △마약에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마약 예방 교육 등이며, 아울러 의료기관과 교육청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소년 마약 근절에 더욱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경각심 고취를 통해 마약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시작된 범국민 마약 범죄 예방 운동인 ‘NO EXIT 캠페인’도 동참했다.

이정윤 의원은 “마약은 한 사람의 인생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가정과 사회까지 병들게 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홍성군이 마약 청정도시로, 더불어 청소년을 비롯한 전 연령이 마약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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