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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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폐회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2.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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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귀향 촉진 정책’ 제안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가 10일 간의 제30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사진>

이날 폐회식에서 5분 자유 발언에 나선 최선경 의원은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가 지방소멸과 인구절벽 문제에 대응하면서 출산지원에 상당한 예산을 들였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이러한 획일적인 인구증가 정책은 지방자치단체들 간 출혈경쟁을 일으키는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 돼 가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인구정책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 시점에 베이비부머 가운데 중소도시나 농촌지역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비율이 50~60% 차지하고 있고, 또 구체적인 이주계획을 세운 경우도 2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군에서 ‘베이비부머 귀향 촉진 정책’을 펼쳐 맞춤형 인구유입 정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10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성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성군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안 △홍성군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홍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홍성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홍성군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홍성군 이동노동자 권익증진 조례안 △홍성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조례안 △올해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홍성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김은미 행정복지위원장과 문병오 산업건설위원장 심사보고 후 의원 만장일치로 원안가결됐다.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은 “모든 의원들이 상임위별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신중히 검토와 토론을 걸쳐 만장일치로 의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행정적인 절차와 지원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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