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실천 캠페인] 과일 망은 분리배출이 어렵다?
상태바
[환경보호실천 캠페인] 과일 망은 분리배출이 어렵다?
  • 이연정 기자
  • 승인 2024.03.24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넌 쓰레기야!” 재활용인 ‘척’하는 일반 쓰레기 〈9〉

우리가 평소 분리수거하는 것 중 재활용품으로 오해하는 일반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재활용품 분리수거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아름다운 삶의 터전를 되살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쓰고 버리는 마지막 과정까지 꼼꼼히 체크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봅시다.<편집자 주>

관내에 게시돼 있는 분리배출안내서를 보면 과일망은 ‘재활용 불가’나 ‘재활용 어려움’으로 표기돼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과일 망은 발포된 PE로 ‘PE폼’이라 부르며 가전완충포장재나 일반 포장재로 사용되고 있죠. PE폼은 스티로폼과 같은 발포합성수지로 분류돼 깨끗한 상태로 배출해야 하며 재생산 방법이 스티로폼과 다르므로 별도로 분류해 묶어 배출해야 해요. 

하지만 가정에서는 낱개로 버리다 보니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바람에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재활용선별장에서 선별이 어려워 불가하다고 고지하는 거랍니다. 높은 자원순환을 위해 과일망이나 포장재를 배출할 때에는 낱개가 아닌 적당량을 모아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 배출하는 것을 추천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