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문예회관, 공연단체, 예술인 등이 협력해 공연시장을 활성화하고, 문화 취약지역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홍성군은 창작뮤지컬 ‘사칠’, 코미디 넌버벌 퍼포먼스 ‘쉐프’, ‘카운터테너 이동규의 리사이틀’, 뮤지컬 ‘신의 손가락’ 등 4개의 우수 공연을 유치했다.
이 공연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들로, 7월부터 10월까지 홍주문화회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칠’은 소방관의 삶과 애환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쉐프’는 비보잉, 비트박스, 마샬아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전 세계 음식을 주제로 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팬텀싱어 4의 준우승자 카운터테너 이동규의 리사이틀과 안데르센의 이야기를 담은 ‘신의 손가락’ 또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윤상구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공연을 발굴하고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홍성군의 문화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