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와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홍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군민들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정책 제안과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6월 10일 홍동면 △6월 11일 구항면 △6월 21일 갈산면, 금마면 △7월 2일 광천읍 △7월 3일 장곡면 △7월 4일 홍성읍 △7월 5일 홍북읍 △7월 8일 은하면 △7월 9일 서부면 △7월 10일 결성면 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사전에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홍성군은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의 기본적인 이해부터 시작해, 우수 사업 사례 소개와 공모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와 관련해, 진행촉진자와 함께 제안서 작성 의제 발굴·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오는 7월 12일까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 중이다. 관심 있는 군민은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군청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윤태 군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좀 더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홍성의 발전상을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