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전쟁’… 한 달 동안 총 2843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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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전쟁’… 한 달 동안 총 2843건 적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6.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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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등 법규위반 단속
전년 동기간 대비 99% 증가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음주운전과 두바퀴 차·보행자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후 총 2843건을 적발했다.

총 2843건의 적발 건수 중 음주운전이 637건, 이륜차 998건, PM 1,081건 등 두바퀴 차 2079건, 보행자 127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두바퀴 차 및 보행자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교통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것을 주목하고 이들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이에 지난달 1일부터 강력하게 단속한 결과 1개월 동안 단속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건수가 1431건에서 2843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음주단속은 406건에서 637건으로 57% 증가, 두바퀴 차 단속은 905건에서 2079건으로 130% 증가했으며, 특히 그간 보행자의 무단횡단 행위에 대해 계도 중심으로 해오던 것을 단속 중심으로 강화한 결과, 7건에서 127건으로 무려 1714%나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사고유발 교통법규 위반 행위 단속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충남 전역에 걸쳐 교통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최근에도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소한 교통법규도 스스로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역을 불문하고, 사고 요인이 되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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