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농생명식품융합학과 학생들이 지난 7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농업 행정·기술 분야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승복 소장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부문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의 새로운 문화와 학습 방법에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다양한 부문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미래 홍성 농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농업 분야 학생들과 기술센터의 지속적인 연계 수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복 소장은 “정부 보조사업의 지원과 사후 관리 부문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상목 청운대학교 지도교수의 농민들의 유통 분야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승복 소장은 “향후 농업 보조금이 유통 분야에 집중돼야 하며, 이를 돕기 위한 산지유통센터 운영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앞으로 이런 수업 형식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의 전문가들에게 우리의 길을 물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며 "기획한 교수님과 바쁜 시간을 내 주신 소장님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