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취약계층과 청년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홍성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구성원이나, 홍성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8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대상별로 다르다.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구성원은 충청남도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고,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증 사본을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간 35만 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교재비, 재료비로 사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해당 기관 목록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식 군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충남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의 이번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은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과 청년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