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한 코골이가 있는 사람 가운데 수면 중 종종 숨을 수초 이상 멈추는 사람들이 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도 있고 또 혹시나 숨이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 걱정해 주변 사람이 잠을 못 이루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하는데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심장이나 폐에 부담을 주게돼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일의 효율도 떨어지게 된다.
이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치과에서 치료한다고 말한다면 이비인후과를 잘 못 말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이제는 치과에서도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고 있다.
지난 15일 개원한 연세김치과의원은 연세대 치대를 졸업한 김기호, 김정호 원장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기호 원장은 턱관절 장애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그리고 이갈이를, 김정호 원장은 보철과 임플란트를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다. 전문적인 분야 외에도 충치나 신경치료 등 일반적인 치과치료도 함께하고 있다. 치과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껴 전문적으로 공부했다는 김기서 원장은 “수술을 하거나 양악장치 등을 사용해 산소를 공급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는데 비용도 많이 들고 불편했다”며 “이제 간단한 장치를 통해 수면무호흡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장치의 원리는 아래턱을 내밀게 해 기도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또한 대전에서 근무하던 때에는 대전MBC 건강플러스에서 턱관절 장애와 관련해 방송 출연하는 등 턱관절 장애 치료도 전문적으로 맡고있다. 연세김치과는 최신의 의료경향을 반영한 장비를 보유하고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치과용 CT도 보유해 X-Ray보다 더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한편 연세김치과는 보철과 임플란트 경력 12년의 김정호 원장도 함께 하고 있다. 김기서 원장은 “요즘은 장비의 발달로 임플란트 실패율이 낮아졌지만 더 높은 성공률을 위해 임상 경험이 많은 선배를 초청해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치과치료 분야를 지역에 도입해 지역 의료의 범위를 더욱 넓혀 타지에서도 찾아오는 의료의 중심지 홍성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김기서 원장은 “오랜 시간동안 환자분들을 치료한 분들 보다 감히 뛰어나다 말할 수 없고 대신 환자분들게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친절하게 대하겠다”며 가장 친절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료과목 : 일반치과치료, 턱관절장애, 수면무호흡증, 임플란트
연락처 : 631-2858
위치 :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309-11 / 홍주새마을금고 이전 신사옥건물 2층
진료시간 : 평일 09:30부터 18:30까지
토요일 09:30부터 12:30까지 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13:00부터 14:0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