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4조700억원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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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4조700억원 확보한다
  • 이종순 기자
  • 승인 2013.03.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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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개최, 2014년 국비 확보 추진전략 점검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4조700억 원으로 잡고 일찌감치 총력전을 선언했다. 올해 확보한 3조9702억 원보다 998억 원(2.5%) 많은 금액으로, 새 정부 공약사항 및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생활밀착형 내발적 발전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사업 및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중점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지난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보면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건설 176억 원 △국방대 논산 이전 사업 300억 원 △경찰대 아산 이전사업 200억 원 △소방방재교육 연구단지 건립 250억 원 △보령~태안(국도77호)건설 380억 원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 288억 원 △유류피해 특별 해양환경 복원 사업 123억 원 등 15건 2602억 원을 중점 관리 사업으로 정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동아시아 융·복합 유교문화권 건립 등 연구용역 5억 원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5억 원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사업 60억 원 △유연전자 산업 육성 30억 원 △2016년 전국체전 개최 지원 100억 원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 5억 원 △삽교천방조제 배수갑문 확장 사업 30억 원 △지천 100리 목장화 사업 10억 원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수질개선 사업 102억 원 △수목장림 시범 조성 5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20억 원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200억 원 △국립 지적박물관 건립 15억 원 등 35건 793억 원이다.

주요 계속사업은 33건 1조8662억 원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 1196억 원 △공업용수도 건설 지원 19개소 659억 원 △농어촌 지방 상수도 확충 사업 350억 원 △국도 건설 22개 지구 3515억 원 △국지도 및 광역도로 건설 9개 지구 602억 원 △항만물류 11개 사업 525억 원 △철도교통 2개 사업 4867억 원 △국가 하천·지방하천 정비 8건 2129억 원 등을 목표로 잡았다. 추가 확보 전략사업은 △충남 신지역특화산업 육성 150억 원 △광역선도전략산업 2단계 사업 180억 원 △산학융합지구 조성 60억 원 △국민체육센터 518억 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590억 원 △영유아 보육료 491억 원 등 27건 2416억 원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향우 공직자 등과 공조해 치밀한 국비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단계별로는 1~4월 예산 신청 단계에는 신규 사업 발굴 및 중점관리 대상사업 확보 협의 등을, 5~6월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단계에는 예산 심의 동향 파악 및 주요 현안사업 부처 방문 설명·설득 등을, 6~9월 기재부 예산안 심사단계에는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군과 협력 총력 대응체제 가동을, 10~12월 국회 심의 대응단계에는 국회 국비확보 캠프 운영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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