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지난 2011년 10월 30일 갈산면에 주차해 놓은 시가 3000만원 상당의 트랙터 1대를 가져간 피의자 A 씨(44세 남)를 검거했다.
사건당시 아무런 단서가 없어 피해자와 관내 고물상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던 중 피해자가 아산시 소재의 고물상에서 트랙터를 찾아 피의자를 상대로 각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피의자가 제주도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2박3일간의 추적 끝에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선원으로 일하던 피의자를 체포해 범죄사실을 시인 받았다.
경찰관계자는 "주·야간 순찰을 더욱 강화해 절도를 예방하고, 범죄 발생 시에 신속하고 끈질긴 수사로 검거 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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