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김용태 씨(59)가 제7회 생활원예경진대회 접시정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5일 도청본관 앞마당에서 도내 15개 시군대표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생활원예경진대회가 개최됐으며, 베란다 정원, 아이디어 정원, 접시 정원 등 3개 분야별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홍성군에서는 베란다 분야에 박상섭 씨, 아이디어 정원 분야에 주산도 씨, 접시정원 분야에 김용태 씨가 각각 참가한 가운데, 이 중 김용태 씨가 접시정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은상을 수상한 김용태 씨는 "농업기술센터 화훼 담당 선생님과 함께 이번 참가 작품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 후 경진에 출품된 작품들은 도청본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며, 베란다 정원은 도청에 이관해 도청 내 공기정화 및 경관조성을 위해 기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