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홍성 명품딸기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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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홍성 명품딸기로 ‘발돋움’
  • 이정은 수습기자
  • 승인 2025.01.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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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딸기연구회, 2025년 연시총회 개최
농가소득 향상 위한 딸기육묘장 운영 계획

[홍주일보 이정은 수습기자] 홍성군딸기연구회(회장 한항우)는 지난 18일 오후 1시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딸기연구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홍성군딸기연구회에서 주관·주최했으며, △개회식 △내빈 소개 △국민의례 △시상(표창) △인사말씀 △격려사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성과보고 △2025년 사업 추진방향 수립 및 활동계획 △딸기육묘장사업 운영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연시총회가 전개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입구에는 딸기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월별 생육 과정 △월별 주요 농작업 △병해충방제의 종류가 정보가 담긴 자료와 △농업일지 등이 배치됐다.

유공자 시상에는 정용갑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이 수상했으며, 한항우 딸기연구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

한항우 딸기연구회장은 “지난해 저희 딸기연구회에서는 농사에 도움을 드리고자 시기별로 병해충방제와 재배 관리에 대한 문자 발송 그리고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보려고 노력했다”며 “올해는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경 시설을 수경 시설로 전환하는 사업을 활성화할 것이며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우량모를 공급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홍성 딸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영식·이정윤 군의회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홍성군딸기연구회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별·포장과 유통은 다른 조직에서 대응해야 하는데 15개 시·군 중에서 홍성군만 그런 조직이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올해가 됐든 내년이 됐든 여러분들과 함께 뜻을 합치고 마음을 합치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권영식 군의회 의원은 “딸기는 홍성군의 농특산물로 지정된 만큼 산업분과위원회에서도 굉장히 관심을 두고 있다”며 “홍성읍의 딸기 발전을 위해 올해에는 더욱 신경 써서 지원책을 모색해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딸기연구회는 지난해 기본묘 600주를 분양받아 1만 2000주를 증식했으며, 올해에는 우량종자 안정 공급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역 특화작목 종자은행(딸기육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과 6월에는 △딸기 재배 기술 △과정별 전문 이론 및 실습 △고품질 우량묘 생산을 위한 딸기 육묘 기술 및 생리 장애 등의 교육 일정이 준비돼 있다.
 

미/니/인/터/뷰 - 한항우 홍성군딸기연구회장

“지난해에는 유난히도 고온의 날씨가 지속돼 우리 딸기연구회 회원분들이 농사짓는데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는지 모릅니다. 화분화가 늦어지니 수확 또한 전반적으로 늦은 해였습니다. 그런데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홍성군은 병충해가 적고 작황이 좋은 편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도 자만심을 버리고 관습에서 탈피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인다면 성공적인 수확이 이뤄질 거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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