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최강 한파 24시간 대응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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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최강 한파 24시간 대응체계 돌입
  • 오동연 기자
  • 승인 2025.02.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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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5일 딸기 농가 찾아 한파 예방 점검

체감온도 영하 10℃ 이하의 강추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홍성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군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파 응급대피소를 운영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돌입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우선 이용록 홍성군수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상황관리 T/F를 운영해 취약분야 한파피해 예방을 위한 24시간 대응체계 돌입과 농·축·수산 분야의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추진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5일 홍북읍 봉신리에 위치한 우광희(58) 씨 딸기농장의 비닐하우스를 찾아 한파 대처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사진> 이어 이웃에 위치한 김선일(38) 씨 딸기 하우스로 자리를 옮겨서는 기존에 내렸던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개폐기 문제를 찾아내며 사전에 조치를 취해 향후 발생할수 있는 한파 피해를 차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우광희 씨는 “딸기비닐하우스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새벽 4시 부터 온도를 체크하며 난방을 하고 있다”면서 농업인의 피해 예방을 위해 딸기 비닐하우스를 직접 찾아 주신 이용록 군수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선일 씨는 “고품질 홍희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의 난방을 알코올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딸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젊은청년이 되돌아 오는 홍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시간 대응하기 위해 군은 재난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한파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노인 및 거동 불편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마을 이장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마을방송 등을 통해 한파 예방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으며, 노인돌봄서비스 및 생활지원사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마을 경로당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전국 제1의 축산군답게 축산단체의 비상 연락망을 통해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예방 등에 대한 한파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딸기를 비롯한 시설하우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한파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내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야외 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을 추진하고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인력을 활용해 한냉질환을 대응하고 있으며 수도사업소는 수도 동파 피해 예방과 대응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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