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의 밤 적신 '오카리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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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의 밤 적신 '오카리나' 선율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4.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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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오카리나 공연 성황
국내 오카리나 연주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노블오카리나앙상블(단장 이종근)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4일 충남도청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10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는 대성황을 이뤄 홍성지역 문화예술계의 저력을 뽐냈다.
충청남도, (주)노블오카리나, 문화연구소 길이 후원하고 노블오카리나앙상블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도청사 문예회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첫 번째 공연으로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홍성을 기반으로 한 오카리나 연주팀인 노블오카리나앙상블이 주옥같은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국내 정상의 명성을 충남도민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 이날 공연에는 지역주민 뿐만아니라 도청 공무원과 신도시 이주민들이 가족단위로 대거 참석해 화합의 자리가 되기도 했다.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민재(12) 군은 "오카리나 공연은 처음 보는데 연주가 너무 아름다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오카리나를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수익사업이 아닌 지역내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노블오카리나 이종근 대표는 "오카리나 콩쿠르와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등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한국은 제2의 오카리나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오카리나의 다양한 음악세계를 알리고 오카리나 저변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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