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의원 “역사 속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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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의원 “역사 속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 이어지길”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06.11 13:31
  • 호수 895호 (2025년 06월 19일)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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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미서훈자 발굴·지원… “역사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
충청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예고
<strong>이종화</strong><br>충남도의회 의원<br>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충남도의회는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아직 국가 서훈을 받지 못한 인물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명예 회복과 유족 예우를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도지사에게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책무를 규정하고 △입증자료 수집·고증 △미서훈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서훈 신청 지원 △제도 및 신청 절차에 대한 홍보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한 독립운동 정신 확산 활동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의원은 “국가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여전히 역사 속에 묻혀 있는 분들이 많다”며 “이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정의와 기억을 되찾는 역사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회복하며, 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제359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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