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임시주차장 폐쇄

홍성군이 홍주성 내 연지복원을 위해 7일부터 홍성읍사무소 앞 임시주차장을 영구 폐쇄할 계획이어서 군청 주변 일대의 주차난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그동안 군청이나 홍성읍사무소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이나 인근 상가 이용객들로 붐볐던 임시주차장이 없어지지만 인근에 대신할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대부분 도로 변이나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주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비좁은 군청 주차장은 극심한 주차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며 주변 도로 등도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법정주차장이 아닌 임시주차공간을 폐쇄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주변에 주차장을 조성할 부지도 없어 대안마련이 쉽지 않다"며 "홍주성복원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취하는 조치이니만큼 군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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