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어버이날 기념식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제41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지난 7일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범화)에서 열렸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식후 공연 등의 행사를 통해 어버이의 은혜를 생각하고 보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100세의 시어머니를 효로 부양하며 타의 귀감이 된 공로로 박삼선(52·갈산면)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고령의 시어머니를 모시며 효행을 실천한 최말례(58·장곡면)씨와 이환정(66·구항면) 씨가 각각 군수 표창을 받았다. 1남 4녀의 자녀들을 헌신과 사랑으로 키워 온 이희원(76·서부면)씨는 장한어버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어버이 노래를 한 목소리로 부른 뒤 준비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꽂아드리며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를 표했다. 이범화 관장은 "홍성은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전통 깊은 효의 고장"이라며 "이날 행사를 계기로 영원불멸의 가치인 효 정신을 되새겨 부모님의 사랑에 화답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