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군정 운영 방향 설정
예산·조례·정책 등 현안 점검
예산·조례·정책 등 현안 점검
[홍주일보 홍성=김용환 인턴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8일간 제31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설정을 위한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사진>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2025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 △천수만 홍성호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동의의 건 등이 다뤄진다.
개회식에서는 예산안 및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로 회부된 안건 심사가 이어지고 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홍성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홍성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을 심사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홍성군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홍성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 동의안’ 등 10건을 다룬다. 천수만 홍성호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특별위원회는 활동기간 연장 동의안을 의제로 올린다.
본회의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군정업무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청취가 진행되며,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서별 예산 설명 청취, 10~11일 상임위 예비심사 후, 12일 제9차 본회의에서 추경 관련 안건을 의결한다. 18일 제10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덕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책임 있는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의원 2명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권영식 의원은 ‘홍성, K-바비큐의 수도로!’를 주제로 쇠퇴한 홍성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돈 먹거리 타운’ 조성을 제안하며 원도심 재생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병오 의원은 ‘내포신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축구장 확충’을 주제로 축구장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유휴 공공부지 활용 복합 체육시설 도입과 학교 운동장 개방 확대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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