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후원 바자회 '행복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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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후원 바자회 '행복 나눔'
  • 이수현 기자
  • 승인 2013.05.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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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5회째 열어
수익금 말기암환자 도와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 후원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사진> '함께하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을 주제로 열린 이날 바자회는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및 입원환자 가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환자들을 위한 행사지원 등의 기금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홍성의료원 호스피스 바자회는 지난 2009년 5월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5번째를 맞았다.

이날 바자회는 뜻을 같이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과 시민자원봉사자들은 물론 병원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바자회에서는 각계에서 기증받은 옷이나 쌀국수, 미역 등 물품 10여가지와 직접 만든 떡, 과자 등의 먹거리도 만들어 판매했다.

특히 이날 들에서 직접 뜯은 쑥으로 만든 떡과 즉석에서 딸기를 갈아 만든 생과일주스는 의료원 직원과 환자가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의료원은 판매된 수익금을 호스피스병동의 말기암 환자를 돕는데 쓸 예정이다. 한금순 자원봉사자는 "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힘들기보다는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바자회에 많은 시민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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