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근육' 화려한 부상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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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근육' 화려한 부상 지켜보세요"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5.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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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도민체전 유망팀 탐방 ⑧ - 홍성군 보디빌딩팀

▲ 김상원 관장이 선수들의 포즈를 교정해 주고 있다.

오랜기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다져진 근육질의 몸은 남성을 대표하는 상징중 하나이다. 다른 체육경기처럼 박진감이 넘치지는 않지만 근육질의 몸이 보여주는 육체의 아름다움은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도민체전을 맞아 홍성군 보디빌딩팀은 12명의 선수를 모집해 도민체전 출전 팀을 꾸렸다. 그 가운데 웰빙헬스클럽에서는 4명의 학생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웰빙헬스클럽의 김상원 관장은 "예전과는 달리 올해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선수를 모두 구성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협회에서도 선수들의 운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고 있어 올해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보디빌딩을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들은 아니지만 우슈를 통해 다져진 기본 체력과 김 관장의 지도로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고등부 4위를 차지한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웰빙헬스의 김 관장은 태을무림관이라는 우슈 도장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출전하는 4명의 선수들도 김 관장 지도아래 우슈를 배우는 선수들이다. 김 관장은 "우슈는 몸을 가볍게 해 날래야 하는 반면 보디빌딩은 무게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운동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수별로 운동 방법을 지도해 약점을 보강하고 있다. 김 관장은 "대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민감한 시기"라며 "체중조절에 힘쓰는 한편 평소보다 운동량을 늘려 몸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종(홍주고3) 선수는 몸의 균형과 각선미가 잡혀 있어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박 선수는 지난해 도민체전에 출전해 4위에 오른 기록을 갖고 있다. 박 선수는 "지역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앞두고 긴장이 되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재작년 보디빌딩협회를 개편하면서 회장님 이하 이사님들이 운동을 사랑하는 이들이 한번 뭉쳐보자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다"며 "올해 도민체전을 계기로 홍성군 보디빌딩 협회가 재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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