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계 나아진 모습 보여주겠다"
상태바
"한 단계 나아진 모습 보여주겠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6.10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5회 도민체전 유망팀 탐방 ⑩ - 홍성군 초등부 탁구팀
▲ 홍성군 초등부 축구팀이 1승의 꿈을 이루고자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생활체육 선수로 구성
매주 훈련하며 대회 준비

토요일 오전 홍성탁구장에는 경쾌한 탁구공 소리로 가득하다. 학생선수들은 날아오는 작은 공을 주시하다 상대에게 쏜살 같이 쳐낸다. 도민체전을 맞아 홍성군 초등부 탁구팀은 남·녀 초등학생 20여명의 선수가 대회를 준비하며 매주 토요일 홍성탁구장에 모여 2시간씩 연습한다.

학생선수들을 지도하는 박승기 관장은 "군에는 전문적인 선수가 없어 지난해 출전했던 선수들과 소질을 보이는 학생들을 선발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관장은 "취미로 하는 학생들이라 훈련량에서 절대적으로 모자라 실력차이는 있지만 경기적응훈련과 전술훈련 등을 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최대한 다양한 성향의 상대와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버거운 상대가 많겠지만 매주 연습해서 지난해 보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장지수(홍동초 6) 선수는 이번이 4번째 도민체전 출전이다. "여러번 도민체전에 출전해 이번에는 할 만하다는 생각을 한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경석(홍남초6)·정민석(홍남초5) 형제는 올해 처음 대회에 나가지만 상당한 소질을 보여 선수로 발탁됐다. 정경석 선수는 "꾸준히 탁구를 배워왔고 이번 대회를 맞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석 선수는 "아버지를 따라서 배웠는데 재미있어 열심히 하게 된다"며 "도민체전에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김종배 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이사님들의 노력으로 대비를 많이 해 올해는 다른 대회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반부는 입상권을, 학생들은 1승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어 홍성에서 많은 탁구인들을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