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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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 주노철 <내포야생화>
  • 승인 2013.06.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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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이야기(3)

 


눈이 녹을 무렵 우리의 산에서 샛노랗게 방긋 피어나는 이른봄의 대표적인 야생화가 바로 복수초이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해서 측금잔화라 부르기도 하고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화라 부르기도 하는데 여러 이름들이 있기도 하다. 가끔 눈 속에서 피는 복수초를 만나기도 하는데 그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란 형용키 어려울 지경이다.

우리 홍성지역에서도 몇 군데 복수초 자생지가 있기도 한데 어느 지역의 복수초 군락은 가히 장관중의 장관이라 감히 드러내놓고 소개하기가 곤란할 정도다. 화단 반그늘에 재배 하는 것이 좋고 화분에서는 오전 햇빛 정도만 쬐어 주는 것이 좋다. 일찍 피는 꽃이기에 잎도 다른 꽃보다 일찍 낙엽이 진다. 잎이 없어도 가끔 물주기를 해주어야 말라죽는 일이 없다. 이점을 초보자들은 유의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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